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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자치협, 주민자치 역량개발 연구세미나 참석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3-05-28 14:47 KRX7
#여수시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제68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전상직 중앙회장 특별강연 / “대한민국 척박한 주민자치 현실 속 할 일 찾아야” / “주민자치, 행정이 간섭 안하고 주민 스스로 멋지게 놀 수 있다면 성공”

NSP통신-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자치 연구세미나와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서울시 성동구 주민자치위회를 방문했다. (사진 = 주민자치협)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자치 연구세미나와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서울시 성동구 주민자치위회를 방문했다. (사진 = 주민자치협)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건문) 읍면동 위원장, 간사, 위원 등 60여명이 제68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에 참석해 역량을 키웠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상직)은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한국주민자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연구세미나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개최했다.

전상직 중앙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갑갑한 주민자치 정책 속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강의 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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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장은 “주민자치는 멋있게 일하고 멋있게 노는 게 최고다”며 “일을 하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회가 해야 할 일을 잘 세팅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주민자치회의 일 30%가 민원해결이다. 이러면 성공이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의 불편한 현실과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전 회장은 “주민센터 프로그램이 몇 사람의 취미공간으로 머물러선 안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 하나만이라도 자치위원회가 동네 주민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건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의 이론적 토대가 과연 주민자치 현장과 어떻게 맞물려 돌아갈 수 있는지,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주민자치 현장에서 느끼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소회는 어떠한지 살펴보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위원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었다”며 “주민자치를 반듯하게 할 수 있도록 자치협의회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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