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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학부보모 교육 일정.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18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6회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전문가가 정신적 혼란을 겪고 있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급격한 사회 변화 속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이 목표다.

18일에는 ‘우울하고 불안한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주제로 권용실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가 강의하고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4일에는 배활립 교수(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을 안내한다.

또 6월과 7월에는 한성열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와 소아정신과 전문의 특강이 이어질 계획이다.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더욱 이해하고 자녀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정, 지역과 연계한 심리·정서적 지원 방안 마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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