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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광주를 기억하고 또 기억할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5-14 10:41 KRX7
#김동연 도지사 #광주의 오월 어머니집 #조비오 신부님 #5월 광주의 정신과 희생 #경기도

광주 양림동 '오월어머니집'과 조비오 신부님의 조카 조영대 신부님 찾아뵈

NSP통신-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주를 떠나기 전 양림동 ‘오월어머니집’ 다녀왔다며 광주를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5월 광주의 정신과 희생이 현재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는 에너지가 돼 줄 것 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월어머니집은 1980년 5월 18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자녀, 남편, 자매 등 가족을 잃은 어머님들 단체이다”라며 “당신께서도 직접 다치거나 구속되는 등 많은 고초를 겪으신 분들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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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43년 세월의 흐름 속에 연로하신 모습이지만 말씀 곳곳에 굳센 기상이 느껴진다”며 “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후원금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래도 도울 일이 있으면 힘껏 돕겠다고 약속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군부 독재와 맞서 싸우신 조비오 신부님의 조카이신 조영대 신부님도 찾아뵈었다”라고 했다.

그는 “ ‘조비오의 아바타’라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는 조 신부님과 광주의 정신, 민주주의 후퇴와 민주당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해 귀한 말씀을 나눌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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