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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 만났다…정신 기억할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5-13 11:38 KRX7
#김동연 도지사 #5월 18일 민주화 운동 43주기 앞 #5월 광주의 정신 #광주시 #경기도

5.18 민주화 운동 43주기 앞두고 방문

NSP통신-김동연 지사가 5.18 민주묘지(광주광역시 소재)를 찾아 희생자분들께 겸허히 머리를 숙이며 넋을 기리고 있다.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지사가 5.18 민주묘지(광주광역시 소재)를 찾아 희생자분들께 겸허히 머리를 숙이며 넋을 기리고 있다.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5.18 민주화운동 43주기를 앞두고 광주를 방문했다며 광주의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도 5월 광주의 정신을 올곧게 이어받겠다”며 “먼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분들께 겸허히 머리를 숙이고 제1묘역에 잠드신 경기도민 여섯 분을 특별히 찾아 위로드렸다”고 했다.

이어 “죽음을 각오하고 정의로운 항거에 앞장선 희생자 분들”이라며 “이분들이 밝혀 놓은 빚을 따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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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도 대한민국에는 청년세대의 미래와 희망을 짓누르는 기득권이 강고하다”면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격 경제, 세습사회, 기득권 정치의 낡은 틀을 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후에는 전남 광주시와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면서 “광주시의 특화산업인 AI와 미래차, 그리고 경기도의 기술과 사람이 협력해서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는 다리를 놓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상생 협약은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5.18 민주화 정신의 헌법 수록에도 뜻을 같이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저녁에는 조선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구 묘역까지 다 돌아보는 긴 시간 동안 동행해 주신 강기정 광주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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