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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기여 은행 직원 표창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5-09 11:5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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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근절 위해 금융기관과 협업해 범죄 피해 예방 활동 강화

NSP통신-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기여 은행 직원 표창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용인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기여 은행 직원 표창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용인서부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 예방에 기여한 국민은행 모 지점 은행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국민은행 직원)는 지난 3일 B씨(피해자)가 이사비 명목으로 현금 10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이사비를 계좌이체로 할 것을 권유했고 B씨가 계속 현금 인출을 하려는 것에 전화금융사기 의심돼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금 1000만원을 예방 하는데 기여했다.

B씨가 인출하려던 현금 1000만원 중 일부는 B씨가 청약통장을 해지해 마련한 금액이 포함돼 있었으며 은행직원 A씨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 덕분에 당일 내로 청약 거래정정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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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 방문 고객이 500만원 이상 인출 시 경찰에 신고토록 금융기관과 협업해 범죄 피해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내 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현재도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특히 수사기관을 사칭·대환 대출을 빙자하거나 신종 유형(질병관리청 소상공인 새출발 방역지원금, 정책자금 대환대출)을 빙자하면서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거나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게 하거나 앱을 설치하게 하는 방법 등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이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예방 홍보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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