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5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큰 잔치’를 어린이와 시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큰 잔치로 청소년 무대공연, 대형에어바운스, VR버스, 인생 네 컷 등 20여 종의 다채로운 체험 및 부스행사를 준비했다.
1부 기념식에는 모범어린이 및 아동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속초시 승격 60주년 이벤트로 ‘60인 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졌으며 2부 무대공연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 청소년 난타, 청소년 댄스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대형에어바운스 5종, 놀이기구 2종을 체험하는 행사와 14개 유관기관 참여한 29개의 체험마당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행사가 궂은 날씨로 아쉽게 실내에서 개최됐지만 온 가족이 신나는 놀이 한마당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와 숲 속 마켓’, 영랑호카누경기장에서는 ‘어린이날 카누 무료 체험행사’가 열리는 등 시 전역에서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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