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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 101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로토닌예술단 및 안동MBC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을 기념한 아동권리헌장이 낭독이 이어졌으며, 사생대회를 비롯해 도자기 물레체험,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 한지 열기구 만들기 체험 등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1978년 백일장 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41회째인 사생대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되어 어린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됐다.
전정하 영주청년회의소 회장은 “가족 모두 행복한 어린이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영주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2017년 12월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아동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동을 보호와 통제의 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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