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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씨아이에스케미칼이 광양 세풍항만배후부지에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금속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씨아이에스케미칼은 반도체 장비 소재용 고순도 나노 알루미나를 역수출하는 소재 전문기업으로 이차전지 소재의 원재료인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을 고순도화하는 독자 기술을 통해 소재생산 능력 강화 및 원료의 안정적 조달로 전남의 소재산업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이차전지 전구체용 핵심 소재 제조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생산 효율이 높은 제조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여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신기술은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해 GFEZ 관내에 우수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이차전지 연관 산업 클러스터화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신규로 추진하는 광양 공장은 3만 3000㎡ 규모의 부지에 2025년까지 약 6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금속기준 1만 톤의 고순도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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