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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심재국 평창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지난 6일 충북 괴산, 경북 상주을 방문한데 이어 7일 강원도 강릉과 평창을 방문하고 해당 지자체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7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청을 찾아 김홍규 강릉시장과 ▲청소년 문화 교류 추진 ▲농특산물 판로 확대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강릉시 대표 문화관광자원인 오죽헌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견학했다.

또 7일 오후에는 평창군청을 방문해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와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는 ▲경제·문화·행정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협력 ▲청소년 상호 문화교류 등이 담겼다. 김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으며 이효석 문학관, 효석 달빛 언덕 등을 둘러봤다.

자매도시 방문 첫날에는 충북 괴산군, 경북 상주시를 연이어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다졌다.

구는 앞서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각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과 우수시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순방을 기획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김홍규 강릉시장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한편 구는 이번 방문에서 우호 도시 결연 협약을 맺은 평창군을 포함해 상주시, 강릉시, 정읍시, 여수시, 순천시, 괴산군, 임실군, 완주군, 태안군, 함안군 등 11개 도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으며, 해마다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어 농특산물 판로를 지원하고 자연재해 시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상생 발전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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