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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민과 반려동물 함께 행복한 경기도 만들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3-26 10:17 KRX7
#김동연도지사 #광주육견농장 #반려동물학대사건 #긴급수사 #경기도

“정부 조직으로 처음 ‘동물 복지국’ 만든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NSP통신-24일 경기도 특사경이 도민제보를 통해 광주시 유견현장 현장에서 발견한 개 사체 8마리와 동물 뼈 무덤.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24일 경기도 특사경이 도민제보를 통해 광주시 유견현장 현장에서 발견한 개 사체 8마리와 동물 뼈 무덤.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조직으로 처음 ‘동물 복지국’을 만든 경기도에서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1200여 마리의 개를 굶겨 죽인 양평 고물상 동물 학대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단속을 지시했다. 지시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끔찍한 동물 학대 현장을 적발했다”며 “광주 소재 육견 농장에서 다수의 동물 사체와 방치된 개 수십 마리를 발견하고 농장주를 수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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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장 한쪽에선 수십 마리의 동물 뼈 무덤이 발견됐다. 현장의 개들은 즉석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 광주시가 인수,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경기도 특사경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결과 추가적인 학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장을 제보해 주신 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변에 동물 학대가 있을 경우 도민 여러분께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경기도는 전체 가구의 17%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반려동물이 있고 단속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 학대 제보는 경기도 콜센터나 경기도 특사경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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