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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3-07 13: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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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는 14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방지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총 50명을 모집하고 11월까지 운영하며 포획보상금은 멧돼지, 고라니에 한해 예산범위 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수렵면허나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한 뒤 5년 이상이 지나고 최근 5년 이내에 수렵장에서 수렵한 실적이 있거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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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되면 주거 인접 지역의 주의사항과 총기사용 안전 수칙 등의 교육을 받게 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하는 동시에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유지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환경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 및 차단해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획활동 전 해당 마을 이·통·반장에 사전 통보해야 하며 시가지, 민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포획이 금지되고 포획허가증을 상시 휴대해야 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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