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측지정보과 김석종 교수가 지난 23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제23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기총회에서 김석종 교수는 장흥균 강원도회장과의 투표에서, 회원 2만3천여 명을 대표하는 재적대의원 68명 중 66명 득표로, 지난 2020년 제22대 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이번 23대 회장에도 당선됐다.
김 회장은 대구시와 내무부에서 15년간 공무원으로 위민봉사 했으며,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에서 30년간 전국유일 측량·지적·GIS(지리정보시스템)전공학과에 재직하며, 8년간 대학총장 역임, 측량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특성화대학 선정, 공무원 및 공사 245명 배출, 공간정보기술인력 2143명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또,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대의원, 이사, 부회장, 회장직을 수행해오면서 합리적인 일처리로 회원들의 신임을 얻어왔다.
김석종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의 선도적인 플랫폼협회를 육성할 수 있도록 민주적 통합 리더십으로 ‘합리적이고 힘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공간정보산업진흥법에 의한 측량기술자 및 공간정보산업체에 건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72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됐으며, 현재 2만3천여 명의 기술자회원과 2,100여개 산업체가 활동 중이다.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측량기술자 경력관리, 측량 및 지도제작과 관련된 각종자료 수집조사, 공간정보산업 기술자교육과 실무훈련실시,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 지적제도 및 사업시행에 관한 연구·개발, 회원들의 업무수행을 위한 공제조합사업 등 회원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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