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DGB대구은행(139130)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은 21일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도지사 이철우)에서 진행된 본 협약으로 DGB대구은행은 경상북도 소상공인정책지원을 위해 6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북도는 서민경제 안전을 위한 저금리 지원 등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경제유관기관 및 시중은행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DGB대구은행은 고금리 극복을 위한 중기 금융지원에 금융기관으로 최초 동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DGB대구은행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6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경북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900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지원을 통해 경북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은 2.0%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특히 금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과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의 중복수혜로 초저금리 대출(2%대)이 가능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병우 은행장은 “경북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따뜻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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