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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의 한 남매가 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양양읍에 거주하는 정남욱씨의 자녀인 정가은 양(19/양양고등학교 졸업)과 남동생(양양고등학교 진학 예정)이 군청을 방문해 용돈으로 모은 5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정 남매는 학교(양양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가족여행을 가기 위해 오랜 기간 모은 용돈을 뜻깊은 일에 사용하기로 결정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정가은 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돕기로 결심했다”며 “작은 보탬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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