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로 시민과 소통하고 성과로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며 “올 한해에도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 파주시는 그동안 염원했던 인구 50만 명 돌파와 중단됐던 DMZ 평화관광 재개, 파주의 대표축제들을 온전하게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되살렸고, 시민공동체는 다시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김 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과 미래의 성장 동력인 메디컬클러스터, 테크노밸리 사업은 본 궤도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2년에 거둔 모든 성과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파주시정을 신뢰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힘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경제 불황은 지속되고 주요 국가들은 긴축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며 “우리나라도 대외여건의 영향을 받아 경제성장률은 작년 2.5%에서 올해 1.6% 성장에 그치는 등 암울한 경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상반기에 그 어려움이 집중되고 하반기에야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흐름을 보이며 소비자 물가는 3.5% 상승을 전망하고 있어 고금리‧고물가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에 그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김 시장은 “올해는 그 무엇보다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성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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