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민정)가 21일 장기동 엔젤스데이에서 교육공동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공동체의 날에는 김포시 86개 초·중·고 학부모회장과 임원들, 백경녀 교육장, 김주영 국회의원, 김병수 김포시장, 김인수 시의장,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김시용 도의원, 홍원길 도의원, 오세풍 도의원, 이기형 도의원, 김포시의원, 이종찬 일만장학회 회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포시학회협은 1부 순서로 김포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학부모회장들의 유공 표창과 학회협 활동보고를 진행하고 2부 순서로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학회협은 1년 동안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들과 분과회의를 통한 소통으로 김포시 교육환경의 다양한 현안들을 정리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경기도의회, 국회의원 간담회 및 정담회를 진행하고 개선이 시급한 통학과 직결된 교통안전 확립과 교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관내 학부모회장들과 임원들의 건강한 삶의 추구와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김포우리병원, 히즈메디병원, 나리여성병원 등 의료시설과 협력 및 MOU를 체결했다.
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김포금쌀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연합아웃리치 캠페인, 청소년 안전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백경녀 교육장은 “제가 오늘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는 교육 공동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김포를 건강한 지역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가장 중심이 되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그런 멋진 교육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학교에 대한 애정이나 책임감은 아마 김포시학회협이 제일 클 것이다. 그래서 제가 늘 동행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교육 때문에 김포에 올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조금씩 실천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축사했다.
김인수 시의장은 “김포에는 학생들이 많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교육청하고 우리 김포시만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학회협과 같이 힘을 합쳐야만 해결되지 않는 난제들이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 힘을 합쳐서 이 문제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김민정 협의회장은 “그동안 제6기 김포시 학회협은 지난 7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86개 초·중·고 학부모 회장님들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꿈·성장·행복이 있는 김포교육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학회협은 김포관내 86개 초·중·고 학부모회장들이 모인 연합단체로 명품교육도시 김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학부모회의 원할한 운영 및 건전한 교육 풍토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