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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례없는 한파특보 비상체계 가동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1-30 15: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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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9일 오산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종합상황반·상수도대책반·복지분야대책반·건강관리지원반 등 8개반은 한파특보 지속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한파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한파 대비체계를 마련할 것이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은 사전에 제거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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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번 기상특보가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11월에 한파경보가 발효됐으며 전국이 북극한파 영향권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8시 기온이 11.7도였으나 30일 오전 8시 기온이 -4.7도로 하루 만에 16도 이상 낮아져 기온 자체도 낮지만 상대적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황이다.

기온이 급강하면 한파로 인한 동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수 있어 수도계량기 보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열을 가하지 말고 헤어드라이기 등 온열기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이는게 효과적이다. 장기간 집을 비울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는 것도 동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12월 2일까지 이어지며 주말부터는 평년기온을 찾아 조금씩 포근해질 것으로 예보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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