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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명예해양환경감시원·해양자원봉사자 대상 간담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1-18 1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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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국민 참여적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부터 해양환경을 보전·관리하거나 해양오염방지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회원과 해양환경관리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가 방치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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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그동안 명예해양환경감시원·해양자원봉사자와 함께 바다의 날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해안가 기름유입 사고 대비 해안방제 교육·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해경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자원봉사자들의 연간 활동사항 공유와 활동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활동 중 애로사항과 해양환경보전 관련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최근 해양환경과 관련해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블루카본의 보호방법 등에 대한 소개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자 우리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가 있는 바다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화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생업 등으로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에 따르면 올해 군산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3건, 824ℓ로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활동으로 지난해 대비 약 60% 감소(8건→3건)한 것으로 분석됐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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