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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14일 오전 11시 32분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안서 묘박지에서 투묘중인 상선(중국선적)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A씨(20대, 중국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환자를 평택해경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경비함정(P-108정)과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비함정이 우현 측에 계류해 환자 A씨를 인수받아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인계됐다.

구조된 환자 A씨는 구조당시 대화가 가능하고 거동이 가능한 상태였으며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문의결과 내시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정밀한 검사를 위해 삼길포항에 대기 중인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 “ 해양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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