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4일 오후 3시 ‘청년우대 중개보수 감면 지정 중개사무소 간담회 및 현판식에 참석했다.
청년우대 중개보수 감면 사업은 구가 청년 임차인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와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보증금 7500만 원 이하 임대차 계약시 중개보수의 50% 이내에서 감면 받도록 돕는 이번 사업에 현재 강서구 내 부동산중개사무소 55곳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부동산시장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주거 안정이 절실한 젊은이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에 동참한 공인중개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강서구도 지역내 5만7000여 청년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청년우대 중개보수 감면 지정 중개사무소 현판식에는 김태우 구청장, 김성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장, 이종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 대의원, 김상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 부지회장, 김진덕 강서부동산연합협동조합 이사장, 주서현 강서부동산연합협동조합 부이사장, 송승환 강서구청 공보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구는 최근 깡통전세 등 불안정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깡통전세 피해 예방 TF팀을 출범시키고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 강서구지회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는 지역 내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청년우대 중개보수 감면 지정 업체를 100곳 이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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