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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산 신설법인 355개체, 전년대비 4.6% 감소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4-30 18:29 KRD7
#신설법인 #해운대구 #유통업 #부산상공회의소 #부동산경기침체

유통업이 가장 많고 부동산과 장비 임대 서비스업이 뒤를 이어...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가장 많아

NSP통신-부산 지역의 3월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올 2월에 비해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부산상공회의소)
부산 지역의 3월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올 2월에 비해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부산상공회의소)

[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올 3월 기준 부산 지역의 신설법인은 대내외 환경 악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산 지역의 올해 3월중 신설법인 수는 355개체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 감소했으나 지난 2월에 비해서는 12.3% 증가했다.

업종별로 분석하면 유통업과 부동산 장비 임대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한 반면 제조업 건설업 운수 창고 정보통신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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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은 87개체로 가장 많았는데 통신기기 판매업 농수산물 도소매업 전자상거래 법인 신설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물동량 감소에 따라 무역업 관련 창업은 감소하면서 1.2%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유통업에 이어 부동산과 장비 임대 서비스업이 84개체로 뒤를 이었으며 제조업과 건설업은 수출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5.6% 34.3%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000만원 이하가 238개체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140개체를 기록해 가장 적은 개체를 기록한 30대 미만과 비교하면 1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73.8% 기록해 24.2%에 그친 여성보다 3배 많았고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57개체로 가장 많았다.

해운대구는 아파트형 공장에 전자전기 제조업 입주 증가 센텀시티 일대 전시 문화 관련 서비스업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대구에 이어 부산진구 연제구 강서구가 뒤를 이었으며 영도구가 6개체로 가장 적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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