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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의 대표 혼성 합창단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이 부안 노을 아트페스티벌 전국 합창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안군 예총이 주관한 경연대회는 최근 부안 노을 아트페스티벌 특설무대(변산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합창단 10팀이 참가해 성대하게 열렸으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4개 수상 부문에서 오산 필코러스합창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원식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장은 “단원들의 대부분이 바쁜 직장인으로 구성돼 일을 마치고 모여서 하는 연습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퇴근 후 피곤함을 달래며 전국대회라는 목표 아래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성과이기에 이번 수상은 더욱 값진 결과라고 자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4년부터 현재까지 클래식, 성가,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풍부한 감성과 조화로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산 필코러스 합창단은 3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공연 펼치며 합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오산의 대표 혼성 합창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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