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존의 차수 중심 접종이 아닌 시기 중심의 추가접종으로 만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완료자 중 최종 접종일 및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면 접종 가능하다.
1순위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이고 2순위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 3순위는 18~49세 일반시민 대상으로 2~3순위는 단계적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누리집 또는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며 당일 접종은 SNS(카카오톡,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이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예방접종도 12일부터 실시하며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69세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