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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리얼 토크 콘서트 포스터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오는 18일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북한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리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북한 현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남북 간 거리를 좁히고 북한이탈주민과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보살핌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강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남북 분단 70여 년 세월로 인한 이질감 극복과 평화통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역·세대별 맞춤형 통일 교육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MC 남희석의 진행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김금혁과 탈북민 유튜버 강은정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특별 게스트가 깜짝 출연해 청중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됐다.

행사는 단순 강의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북한의 실상과 북한이탈주민 간 신·구 세대 차이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며 신청은 협치분권과로 유선으로 하면 된다.

한편 강서구내 북한이탈주민은 약 900여 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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