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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창릉천 환경부 통합하천 공모사업’ 경기도 심사 1차 통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10-04 13: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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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특례시장, “창릉천은 역사·문화·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하천이다”

NSP통신-창릉천 전경 (고양특례시)
창릉천 전경 (고양특례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서 창릉천이 1차 관문인 경기도 심사에 통과해 북한산과 한강을 잇는 통합하천사업을 실시한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친수시설 조성에 건당 300~4000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50%, 경기도 35%, 시비 15%를 배분하며 국비 지원 사업으로는 최고의 프로젝트다.

이번 경기도 심사에서는 경기도 내 15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 고양시 창릉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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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천을 수변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달라는 고양시민들의 요구와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의 전 방위 지원 활동과 고양시의 추진의지가 합쳐져 경기도에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됐다는 평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경기도 심사에서 직접 발표자로 발 벗고 나서 “창릉천은 북한산, 행주산성, 한강을 잇는 유일한 하천이자 역사·문화·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하천이다”며 “3기 신도시 창릉지구가 입주하면 100만 이상의 활동인구가 이용하는 도심하천이지만 시민을 위한 수변공원 하나 없이 방치되어 왔다”며 강력하게 창릉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창릉천 전경 (고양특례시)
창릉천 전경 (고양특례시)

한편 시는 오는 12월 환경부의 최종 선정만을 앞두고 있다. 향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창릉천은 27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정비 사업을 거쳐 ‘We 스마트 통합하천’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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