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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 나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9-30 14:44 KRD7
#오산시기숙사 #오산시학생지원 #이권재공약실천

오산시-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29일 행복기숙사 업무협약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29일 행복기숙사 업무협약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대학생들의 안전한 주거이용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격적으로 기숙사 지원에 나선다.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 공약사업의 첫단추로 오산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기숙사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행복기숙사는 민선 8기 공약인 ‘서울·청주 오산장학관 건립’ 실행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직접 건립 대신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의 오산 쿼터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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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홍제, 독산, 개봉)과 천안, 대구·부산의 전국 6개 행복기숙사에 총 70명의 쿼터를 확보하고 입사생의 월 기숙사비의 일부를 시가 부담한다.

그동안 먼 거리를 통학했던 오산시 대학생들은 다음해부터 행복기숙사의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이용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이 시장과 김찬규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오산시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은 민선8기 첫 공약의 이행으로 ‘오산의 대학생과 학부모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수학환경 제공’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오산의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는 오산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 및 사회 초년 청년들로 선발할 예정이며 기숙사에 따라 월 7만원에서 18만원(예정)의 기숙사비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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