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호우 대비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천육갑문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 취약도로 5개소에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동 차단시설 설치 같은 인명피해 예방 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며 “공사 중 하상도로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 7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자동 차단시설 설치사업은 국비 50%를 지원받아 2023년 상반기 본격 추진된다.
현재 기상특보 발효시 도로 통제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 순찰을 통해 안전통제선 및 pe방호벽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교량 하부는 불법 주․정차 및 통제 중 진입 차량으로 인해 출입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양시는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예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24시간 모니터링 및 하천 수위 상승시 자동 차단, 문자전광판, 경고방송 등을 통해 단시간 집중호우에도 신속한 통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5개 지역에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인 지하도로(현천육갑문, 공릉천, 세솔천, 창릉천)는 집중호우시 도로가 잠기는 곳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온 지역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