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창원에서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형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일환인 ‘어린이 안전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역내 어린이집 아동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5일부터 6일 이틀간 진행된다.
창원시와 안전행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안전문화 선진화 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과 ‘창원시 국제안전도시 사업홍보관’을 함께 운영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결의대회에서 “앞으로도 시민안전증진을 위해 국제안전학교 운영 시민 심폐소생술교육 안전도시 워크숍과 포럼 개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등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Zone’ 10종 ‘정책홍보Zone’ 2종 등 총12개 체험관 21개 홍보부스로 마련됐다.
5일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 화재 자전거 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했다.
안전교육시설을 갖춘 버스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사례별 사고예방법 교통안전수칙·지진대피 방법 등도 배웠다.
아울러 전문극단이 펼친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공연을 관람하면서 성폭력·유괴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을 익히고, 자전거 바르게 타기 체험을 통해 자전거 안전 교육이수 후 ‘자전거 안전인증증’도 받았다.
‘창원시 국제안전도시 사업홍보관’은 창원교육지원청 안전보건공단 안실련 등 13개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하는 홍보부스다.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가 지난 2010년 국제안전도시 사업모델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안전도시 사업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송일선 창원시 재난안전하천과장은 “평소 어린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 시설장과 교육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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