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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일 오전 10시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에서 민선8기 의왕시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민선8기로 11대 의왕시장에는 김성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4년간 의왕시를 이끌어간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 5기와 6기 의왕시장을 역임해 세 번째로 시를 운영하게 됐다.

식전공연행사로 분위기를 띄운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천‧의왕),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여홍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홍수환 전 세계복싱 챔피언,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소영 의원은 “김성제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의왕시에 지하철이 들어와야 하는 일과 의왕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에서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김성제 시장과 손잡고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국회의원(위),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방금 의왕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면서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김성제 시장과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5,6기 시장에 이어 8기 의왕시장으로 일하게 도와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2년 전 민선5기 의왕시장으로 취임할 때 잘사는 도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었고 8년간 도시개발, 교육,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8년간 5개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설치해 명품교육도시로, 노인건강센터를 설립해 노인복지도시에 힘썼으며 백운밸리, 장안지구, 의왕테크노파크를 성공시켰다”면서 “이제는 다가올 10년후 25만의 의왕을 준비하기 위해 인덕원~동탄선과 판교간 복선전철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취임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김종식 기자)

또 “우리시는 6개의 산과 2곳의 호수를 지니고 있는 자연친화 도시로 환경을 살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복지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 등 7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5, 6기가 행복도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 이었다면 민선8기는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명품 의왕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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