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국방기술학과가 지난 15~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2 첨단국방산업전 &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을 통해 학과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육·해·공군의 미래 무기 및 전력지원 체계를 전시하고 미래 지상 전력을 선도할 드론봇 전투체계, 인공지능 및 양자기술을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AI 및 군사용 빅데이터 관리기술, 워리어 플랫폼 도입을 위한 임무장비 적용성 연구결과, IoT기술을 활용한 작전수행능력 첨단화 등 향후 군에서 적용될 첨단국방산업 미래를 산·학·연·관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국방기술학과장 이상만 교수는 첨단국방산업전 &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을 통해 육군의 미래전투발전을 담당하는 관계자와 공군의 전투발전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변화되는 군의 전장 환경에 맞춰 학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첨단국방산업전에 참여한 56개 방위산업체들의 드론봇, 다족 보행 국방로봇, 워리어 플랫폼, 안티드론 통합시스템 등의 설명을 듣는 한편 산업체에서 필요한 소양 및 취업을 위한 자격 등을 파악하고 신입생들에게 적용할 실용적 교과과정과 향후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군 및 산업체와의 MOU, 창업 분과 등을 면밀히 살피기도 했다.
한편 원광대 국방기술학과는 4차 산업혁명, AI와 빅데이터, ICT를 기반으로 하는 드론 등 무인전력시스템으로 변화하는 첨단 군의 변화에 맞춰 군 및 산업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설립 취지에 맞게 수립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군의 첨단기술을 주도할 기술직렬 군무원 및 장교,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를 지원하는 방위산업체, 연구소, 군 관련 스타트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만 학과장은 “원광대는 군무원 등 공무원 합격생 배출 노하우를 비롯해 장군 8명을 배출한 우수한 학군단과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 능력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대학의 비슷한 학과와 차별화된 인프라가 있다”며 “첨단화되는 군의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에 맞춰 변화하는 군, 산업체, 연구소 니즈에 맞는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해 다양한 전공 영역 교수들이 함께하는 융합학과인 만큼 군 장교 및 군무원, 방산업체, 국방연구소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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