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창원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2013년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36개 참여아파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범지구적 기후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방안으로 ‘녹색생활 시민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창원시가 마련한 특수시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창원시 그린스타트창원네트워크 창원시그린리더협의회는 참여 아파트가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인증 받도록 적극 지원하고 참여아파트는 에너지절약 탄소포인트제 가입확대 등 7대 과제를 실천하기로 했다.
앞으로 36개 참여아파트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그린리더로 구성된 녹색생활실천단의 지원 아래 자율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전기·수도사용 절약 쓰레기 줄이기 등 녹색생활을 실천한다.
창원시는 이들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21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는 전기·상수도 절감율(25점) 탄소포인트제 참여율(25점) 가정에너지 진단참여율 LED등 교체 등 녹색활동실적(25점) 주민참여율(25점) 총 100점으로 구성되고 전문 평가위원이 평가를 담당한다.
협약식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은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아파트 주민들 간의 공동체 회복 온실가스 발생감축 그리고 가정에는 경제적 혜택이 수반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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