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7일 프로축구단 유치와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등과 일반시민을 위한 체육시설 투자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 집중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시민들께서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구별 파크골프장이나 다목적 스포츠센터와 같은 체육시설 투자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급부상한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상시 운동으로 육체적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해소해주는 행정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구체적으로 구별로 농구나 배구, 족구, 탁구 등을 전천후로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고 파크골프장도 설치한다. 또 축구장이나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도 읍·면·동 클럽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을 비롯한 고속도로·고가도로 밑과 하천변 등 개발 과정에서 생긴 공지에 다양한 형태의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욕구를 충족한다는 것이다.
또 동백·보정 등 종합복지회관과 기흥국민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스포츠시설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도 최대한 앞당겨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조속히 제공한다.
특히 처인구 백암면엔 국제규격의 주요 경기장과 교육·훈련시설, 체육회관 등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해 용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돕도록 다양한 길이와 형태의 산책로·자전거도로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관내 대학과 용인시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해 활성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또 경안천과 탄천, 기흥호수공원과 이동저수지, 광교산과 석성산, 법화산 등 관내 강과 호수, 산 등을 연계해 산책로와 둘레길, 등산로, 자전거길, 순례길 등을 조성해 집을 나서면 산책로로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이상일 후보는 “무엇보다 소중한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관내 대학과 체육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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