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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해수부 ‘해양레저 장비·안전기술개발’ 사업 선정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04-20 09: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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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경상북도·포항시, 총 6년간 465억 투자

NSP통신-해양레저거점지구조성계획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해양레저거점지구조성계획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여준구)이 해양수산부 ‘해양레저 장비 및 안전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형 레저 선박 표준화 및 친환경 추진체계 개발과 수중레저활동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 지원으로 6년간 총 465억원이 투자된다.

KIRO가 주관하며 공동 및 위탁연구기관으로 중소조선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총 23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포항시 도시재생뉴딜사업(해양레저분야)과 연계해 친환경 세일링 요트 및 수중레저활동 전용 선박 2종, 다이버 안전지원을 위한 수중드론 2종, 유인잠수정 1종, 다이버의 첨단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과 기술을 융합하여 연구개발 단계부터 실증, 정책제도 개선 그리고 사업화까지 패키지형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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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는 4대 강점 연구분야인 수중로봇 분야의 그간 쌓아온 기술을 토대로 수중 다이버 활동 안전지원 로봇분야에서 고운동성 경량 로봇 플랫폼 기술과 정밀 자율제어 기술, 관제시스템을 개발하고 인간-로봇 상호작용 평가모델 및 안전장비 구축에서는 생체신호, 수중환경, 장비정보 획득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과 수중레저 활동자의 활동 모니터링 및 다이버 안전 KIT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주관기관으로서 개발 완료 된 수중레저 장비의 통합 관리 및 시험평가·활용 체계를 구축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한 거점시설은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내용으로 2022년 말 포항시 송도일원에 완공예정인 첨단 해양산업R&D센터 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센터 개소와 동시에 개발된 로봇들과 시스템은 송도일원에 조성되는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 및 형산강 마리나와 연계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일반인 대상의 사용자 체험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포항시 송도일원을 국내 최고의 첨단 해양레저거점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추후 40m 깊이의 실내다이빙 수조를 조성해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장기적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여준구 원장은 “대형 국책사업 수행 경험 및 수중로봇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친환경 해양레저 선박의 제조경쟁력 강화와 수중 안전 기술개발을 통한 해양 인명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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