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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산시조합 대표단의 제종길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모습. (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산시조합(개인택시조합)이 지난 15일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제종길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제종길 후보는 조합 대표단에 안산시민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택시운송업계의 지지 선언으로 인해 제종길 후보의 선거 국면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2100여 명으로 구성된 개인택시조합의 정길호 조합장이 김상택 상록지부장, 나상균 단원지부장, 이병기 수석대의원과 함께한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정길호 조합장은 “제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에 안산시 교통정책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맞이해 함께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 것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종길 후보는 “최선을 다해 도와 코로나가 가져온 위기를 극복하고 택시업계를 비롯한 안산의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라며 “안산의 눈과 귀와 발이 돼 주는 개인택시 종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종길 후보는 택시운송업계의 공급과잉 상태에 대해서는 법인택시를 포함한 택시업계와 협의해 감차하는 것과 시의 자체적인 ‘브랜드 콜’을 도입해 택시업계가 지분별로 참여하는 준공영제 실시를 공약했다.

또한 버스, 지하철 등의 다른 대충 교통과의 환승요금제도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리해지고 택시운송업계 수익이 늘 수 있도록 상생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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