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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2022년 현장행정의 날’ 마무리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4-01 17: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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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지 등 수소경제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수소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일 ‘2022년 현장행정의 날’ 세 번째 마지막 일정으로 봉동읍 제내리의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연구용지와 봉동 생강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과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지 등 봉동읍과 용진읍 2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관련부서로부터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가진 ‘수소경제 현장 간담회’에는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우석대, 기업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후 연료전지센터,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 등 수소경제 육성의 핵심 인프라 건립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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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건립되고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도 구축되면 사실상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이들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어야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만큼 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통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인근 낙평리의 봉동 생강굴로 이동,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대표 농업유산 보전을 통한 가치 제고와 지역 브랜드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지역주민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생강굴 등 전통자원의 구조와 양식을 변형시키지 않고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보강하고 홍보와 전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주민공동체 자립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강굴 주택 보전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에는 용진읍의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과 농촌융복합지구(6차)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주요 시설의 운영계획 등을 청취한 후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20년 6월에 착공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올해 6월까지 내·외부 마감공사와 올 9월 내 부대토목공사를 거쳐 오는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박 군수는 현장 방문에서 “신청사가 개청하면 그동안 청사 노후와 규모 협소로 부족했던 주민자치센터로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기 추진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또 용진읍 일원의 농촌융복합 산업 지구조성 현장을 찾아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 체험 등 각 분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박 군수의 ‘2022년 현장행정의 날’은 지난달 25일 삼례읍 후정리에 있는 삼례 문화도시 현장 방문엣 시작, 이날 봉동읍과 용진읍 방문의 세 번째 일정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박 군수는 주요 사업장 방문에서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이 행복한 으뜸완주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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