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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면역수준이 낮고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7만1313명의 취약계층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지난 2일 노인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임신부,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 중증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3월 중으로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을 우선 보호하자는 취지다.
한편 임신부와 수급자·차상위·중증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은 접근성을 고려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며 임신부는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임신 확인서, 모자 보건 수첩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수요 증가로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계층에게 신속하게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지원해 취약계층을 더욱 보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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