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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 적극 지원

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2013-01-16 18:37 KRD7
#평창올림픽 #부산역 #코레일 #문화공연 #장애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113개국 약 1만 21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산. 전국민적 관심위한 코레일의 문화행사 진행돼

NSP통신-부산 다송중학교 학생들이 난타를 연주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부산 다송중학교 학생들이 난타를 연주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부산역이 ‘제 10회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에 참여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에는 113개국 약 1만 21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산된다.

조직위원장인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홍보가 너무 부족해 이번 행사가 무엇이고 왜 개최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말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이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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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스페셜올림픽을 홍보하고 이번 올림픽을 기회로 부산사회복지시설 장애우들이 대거 참가하는 공연무대를 기획해 장애우들의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을 고취하기로 했다.

16일 부산역 2층 맞이방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부산 다송중학교 ‘세로토닌’의 난타공연으로 시작해 강서문화원 실버색소폰 합주단의 연주와 우다다 예술악단의 기타연주로 이어졌으며 개성고등학교 장애우 동아리 ‘지음지기’의 오카리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은 이보은 밸리댄스 팀의 공연으로 마무리 했다.

NSP통신-실버색소폰 합주단인 낙동한울림 단원들이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실버색소폰 합주단인 낙동한울림 단원들이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이날 부산역을 찾은 시민들은 공연에 관심을 보임과 동시에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정보도 알게 됐다.

부산역은 입장권 판매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연계 관광열차상품도 안내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관광열차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선물로 제공했다.

부산역 3층 맞이방에서는 부산시 정신보건센터 지적장애우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 본 ‘나를 찍다, 세상을 찍다’ 사진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규영 부산역 역장은 “장애우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기획했다”며 “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고객에게 선사하고 이번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0회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부산역 문화공연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부산역 2층 맞이방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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