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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11월 일상 회복과 함께 다양한 공연 선보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10-29 12:19 KRD7
#안산문화재단 #여우와돌고래 #고블린파티 #달달콘서트 #이희문오방신

현대무용, 클래식, 국악,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꽉 채운 공연 선물

NSP통신-11월 5일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이는 고블린파티의 여우와 돌고래 무용 공연 모습. (안산문화재단)
11월 5일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이는 고블린파티의 ‘여우와 돌고래’ 무용 공연 모습.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코로나 일상 회복에 맞춰 다양한 장르로 공연 선택의 폭을 넓혀줄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 대표 김미화)의 공연들이 11월에 잇달아 선보인다.

먼저 5일에는 고블린파티의 ‘여우와 돌고래’ 무용 공연이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육지를 거니는 여우와 바다를 헤엄치는 돌고래가 해안선에서 만나 여러 상황을 직면하며 서로의 틈을 느껴보고 그 틈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대무용에 동화구연과 영상을 활용한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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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파티는 비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심술궂은 행동과 시선을 가진 한국의 도깨비들이 모인 정당이라는 뜻으로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11일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브런치콘서트 ‘달달콘서트’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이헌석 작가의 곡 설명과 함께 피아니스트 정유리,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의 연주로 소프라노 김선희, 바리톤 박정민, 아카펠라그룹 다이아가 출연해 ‘세상의 모든 크로스오버’라는 주제로 크로스오버 주역들이 남긴 명곡과 미리 만나 보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NSP통신-11월 13일 달맞이극장에서 펼쳐지는 이희문 오방神과 국악 공연 모습. (안산문화재단)
11월 13일 달맞이극장에서 펼쳐지는 ‘이희문 오방神과’ 국악 공연 모습. (안산문화재단)

이어 13일 달맞이극장에서는 ‘국악계의 이단아’라고 불리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의 ‘이희문 오방神과’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하여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그리며 ‘뽕끼’ 가득한 라이브 민요를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이희문은 올해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개성 넘치는 소리로 안산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아티스트이다.

24~25일 해돋이극장에서는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명품 발레 공연 ‘발레 트리플 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민간 발레단 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예술감독 정형일이 이끄는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발레가 가지고 있는 미학적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와 영상을 구현하며 인간의 신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조형미가 강조된 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NSP통신-11월 24~25일 해돋이극장에서 선보이는 명품 발레 공연 발레 트리플 빌. (안산문화재단)
11월 24~25일 해돋이극장에서 선보이는 명품 발레 공연 발레 트리플 빌. (안산문화재단)

한편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티켓 결제 금액 일부를 안산시 지역화폐(다온)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예약은 안산문화재단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숨바꼭질 씨어터’가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진행된다. ‘美성년을 위한 美친 콘서트’ 테마로 수능을 마친 고3학생을 위해 서울예대 밴드의 연주로 수능금지곡을 릴레이로 들려주며 신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11월 중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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