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27일 도내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낚시터(해면·내수면) 안전관리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낚시터 이용객 대상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낚시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진사항 및 안전사고 발생 사례를 공유했으며 현행 안전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낚시터 안전관리를 위한 ▲낚시시설 이용 시 구명조끼 착용 안내 ▲과도한 음주 행위 개선 ▲화재 예방을 위한 낚시터 내 취사 및 난방 관리 ▲낚시시설 안전관리 및 낚시객 코로나19 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도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낚시터 안전관리 정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미비점은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지속적인 낚시터 안전 점검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충남도를 찾는 낚시객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한 낚시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시군과 ▲낚시시설 현장 실태 파악 및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내수면 낚시터 불법 좌대시설 지도·점검 ▲낚시시설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점검 등을 추진해 왔으며 다음달에도 낚시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낚시시설 안전 및 방역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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