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15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입국에서부터 한국생활 적응 등 혼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한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한 기관들은 2021년 신규 대상자 발굴현황과 기관별 사례 공유 및 제안, 요청사항 정책화 논의, 기관 간 연계 협력 모델 개발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입국에서부터 초기 정착, 최종 정착 등 단계별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각 기관들의 역할과 정착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의 체계적 구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정자 여성가족과장은 “시범사업 초기에 비해 민간, 공공기관 등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네트워크 망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민관학의 다양한 참여로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 아동보육과, 팔탄면 찾아가는 복지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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