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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충청남도에서 선정한 학교급식 지역식재료 사용률 우수기관 22개소 중 20개소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적 조달체계 구축에 따른 지역식재료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충남도에서 도내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1234개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충남도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시스템을 이용한 공급실적 중 친환경농산물 사용률이 55% 이상인 기관에 대한 공급량을 산출했으며 산출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 선정위원회가 확인하고 최종 심의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서 시는 사용률 부분에서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5개소, 고등학교 3개소와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9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으며 사업비 전액을 학생들을 위한 학교급식 지역 우수농산물 구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사용률 우수기관 총 22개소 중 20개를 차지했으며 농산물 71.6%, 축산물 62.8%, 수산물 13.0%, 가공식품 19.9%로 전체 공급률이 45.7%에 달해 충남도 평균인 36%보다 27%가량 앞선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 학교급식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시 푸드플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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