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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연합회, 고양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관련 공무원들 재산 환수 압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0-06 10:36 KRD7
#일산연합회 #고양시 #킨텍스 #강태우 #대장동

국가수사본부에 고양시가 누락한 관련 공무원 등 추가 고발·고양시에 배임 혐의 등 공무원들에 대한 재산 환수 절차 추진 요구

NSP통신-강태우 일산연합회 이사가 국가수사본부에 고양시가 누락시킨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공무원들에 대한 추가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연합회)
강태우 일산연합회 이사가 국가수사본부에 고양시가 누락시킨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공무원들에 대한 추가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중심이 돼 자생적으로 결성된 고양시민들의 순수 시민단체인 일산연합회(대표 이현영)가 고양시가 누락시킨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공무원들에 대한 추가 고발과 함께 이들이 고양시에 끼친 손해를 끼친 손해에 대한 고양시 재산 환수에 돌입했다.

고양시 시민운동가 출신인 강태우 일산연합회 이사는 “고양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으로 고양시가 마땅히 고소해야 할 공무원들 중 누락된 자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 등 관련자들 모두를 지난 10월 1일 국가수사본부에 추가 고발 했다”며 “고양시는 감사결과로 관련 공무원들에게 일부 면죄부를 주기 위해 형식적인 감사와 수사의뢰에 그쳤지만 일산연합회는 이들에 대한 범죄 혐의를 끝까지 추적해 확실히 입증하고 고양시 재산을 환수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성남시에서 들통난 대장동 비리행정 사건과 고양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사건은 본질적으로 인허가권자인 공무원들의 범죄라는 점에서 너무나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일산연합회가 고양시가 누락시킨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공무원들에 대한 추가 고발 접수증(좌)과 고양시에 이들에 대한 재산에 압류신청을 집행하라는 민원청구 접수증(우) (일산연합회)
일산연합회가 고양시가 누락시킨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공무원들에 대한 추가 고발 접수증(좌)과 고양시에 이들에 대한 재산에 압류신청을 집행하라는 민원청구 접수증(우) (일산연합회)

한편 일산연합회는 5일 고양시에 민원 청구를 통해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에 관여한 공무원들에 대해 고양시가 특정 감사를 통해 산출한 손해액 전액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 ▲손해배상 청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위 공무원들의 예금·부동산·급여·전세보증금 등 제 3채무에 대한 가압류 등 보전 처분을 신청할 것 ▲위 공무원 외에 감사 및 추후 수사 결과 드러나는 ‘민법상 불법행위’의 교사자와 방조자, 공동행위자에 대해서도 공동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 ▲위 손해배상 청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피고들의 예금·부동산·급여·전세보증금 등 제 3채무에 대한 가압류 등 보전처분을 신청할 것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접수 등 진행 경과를 고양시민에게 공개할 것 등을 요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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