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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데이터 주권, 공정한 테이터 세상의 초석 되기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9-08 18:10 KRD2
#이재명도지사 #경기도 #데이터주권 #페이스북 #대선주자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쌀. 생산 주체인 개인에게 혜택 돌려줘야”

NSP통신-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에서 이재명 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에서 이재명 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을 통해 정부와 기업, 개인의 역할과 실천방안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함께 모으고 나아가 공정한 데이터 세상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의 것을 모두가 누리는’ 공정한 세상을 꿈꾼다.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기여한 만큼 합리적으로 혜택을 나누어야 한다”며 “앞으로는 기업뿐 아니라 테이터 생산 주체에게도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또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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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페이스북 ‘데이터 주권, 모두의 것을 모두가 누리는 ‘공정한 세상을 열어 갑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우리 일상의 변화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 보편화로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한다”라고 했다.

이어 “누가 언제 어디로 이동하는지, 누가 언제 무엇을 얼마나 구매하는지, 사소한 패턴일지라도 테이터가 누적되면 매우 가지 있는 정보가 된다. 교통량을 분석하기도 하고 경제효과를 산출할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데이터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거대 기술기업은 개인이 생산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막대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데이터 생산 주체이자 주인인 개개인은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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