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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 광양읍의 한 중학교에서 월 지난 4일 1명, 5일에 추가로 20명이 집단적으로 감염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장선별진료소에서 한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이 학교 1학년 A군(광양223번)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최초 감염자인 A군의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중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관내 고3 고등학생을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전체를 오늘 하루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양중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26명을 검사했고, 광양읍 소재 국민체육센터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오늘 11시~16시까지 검사 진행하고 있다.
김경호 광양부시장은"시민 여러분께서는 잠시 멈춘다는 마음으로 현재 진행중인 PCR검사 결과 음성 확인이 나올때까지 모든 사적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안전하게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이후 추가로 역학조사가 결과 이동 동선이 파악되고, 현재 진행중인 PCR검사 결과에 대해선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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