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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스마트농업·전문농업인 육성' 주력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1-08-27 14: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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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아산시가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가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등 안전교육 및 수리 부품 대금 지원과 임대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농업용 드론 전문 농업인 교육 육성으로 스마트 농업에 활력을 주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총 1074회에 걸쳐 1만 1020명에게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 수리,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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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 예방 및 농업기계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승용이앙기 등 농기계 154종 807대를 구비해 9개 관내농협과 위탁·협업을 진행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 4800 농가에 3만 5200대를 임대, 약 176억원 상당의 구입비용을 절감했다.

시가 농업인 생산성 향상과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노후 기계를 교체하고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 추가 구입해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를 향상 시켰다.

시는 특히 특수 시책사업으로 농가당 5기종 35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에 소요된 부품 대금을 지원하는 농업기계 부품 대금 지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약 1600 농가 2100건을 지원, 농가의 수리비 부담 경감 및 지역 농업기계 수리점 활성화 효과를 일으키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의 위기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맞서야 한다”면서 “아산시는 농업과 농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기억하고 농업인 여러분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드론 전문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신기술 공유 및 활용 등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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