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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식 역시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직자 채용면접과 임용 전 교육, 신규 공무원 임용식 모두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혁신을 선보인 바 있다.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된 임용식은 전체 신규 공직자 118명 가운데 대표로 직렬별 1명씩 모두 10명만 참석했다.
나머지 신규 공직자들은 모두 각자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참여, 축하공연과 임용장 수여식 등을 지켜봤다.
임용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참석해 행사장 내 설치된 대형 LED화면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시 주요 사업과 함께 신규 공직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합격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었다.
윤화섭 시장은 또 신규 공직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제안을 들으며 꼼꼼히 메모하기도 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수험생활을 이겨내고 임용된 만큼 초심을 기억하고 시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용장을 수여받은 118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오는 23일부터 행정현장에 즉시 투입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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