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한국대표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축제의 달 10월 답게 전국 곳곳에서 볼거리들이 넘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 낙동강에서도 가을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부산 북구청이 주최하고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의 강(江)축제인 제2회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대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화명생태공원과 낙동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테마기획 행사인 ‘구포나루터 재현’ ‘보부상 행렬’ ‘추억의 구포장터 재현’ ‘구포국수와 함께 하는 누들’은 제2회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대축제의 개최 배경과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루터주막 먹거리장터 직거래장터로 구성되는 향토음식특별전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전통음식과 지역 대표 먹거리를 선보이고 싱싱한 제철 농수산물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와 축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낙동강과 더불어 살아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낙동강 3대 나루로 꼽혀온 구포나루터 구포장터의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청 문화체육과 지혜경 주무관은 “낙동강 문화대축제는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아우르고 구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우리나라 대표 강(江)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공연 재현행사 등으로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대축제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