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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독서아카데미 1기 성황 속 종료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7-27 15:36 KRD7
#광양시 #광양중마도서관 #최대환신부 #독서아카데미

오는 8월 2기 생태 분야, 9월 노동 분야 강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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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24일 토요일 ‘회복탄력성 - 마음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최대환 신부의 마지막 강의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 것을 끝으로 2021년 독서아카데미 1기 마음 분야 강연을 마무리했다.

1기 강연의 다섯 번째인 이번 강의에서 최대환 신부는 ‘가속’과 ‘소외’ 속에서 지친 나를 회복시키기 위한 길로 ‘공명’하는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들며, 이를 위해서는 ‘느림과 내적 시간 의식’, ‘여가와 관조의 삶’ 그리고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창조적 수동성’을 들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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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과 비대면 강연을 동시에 운영해온 1기 마음 강연은 최근 급속히 전국으로 재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4강에 이어 5강 역시 줌(ZOOM) 화상 강연으로만 진행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 강연에는 3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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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피는 철학적 시선’이라는 주제로 운영한 독서아카데미 1기에서는 1·2강으로 ‘철학으로 휴식하라’,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등을 저술한 안광복 철학교사가 첫 문을 열었고, 이후 5강까지는 ‘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 ‘철학자의 음악 서재’ 등을 저술한 최대환 신부가 강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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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지친 시민에게 철학적 접근의 마음 강연이 조금이나마 심적 위안을 주었기를 바란다”며 “계속되는 2기·3기 독서아카데미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중마도서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안동하 박사가 진행하는 2기 생태·생명 강연은 8월 14일부터, 강수돌 교수가 진행하는 3기 노동 강연은 추석 이후인 9월 23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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