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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공무원 노조는가 막장 인사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실에 항의방문하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노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고양시공무원노조)가 이재준 고양시장의 막장 인사에 투쟁을 선언했다.

고양시공무원노조는 “최근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는 ▲차별과 불평등이 당연해진 소수직렬 인사 ▲절차와 원칙을 무시한 승진 인사 ▲객관성이 배제된 발탁인사 ▲인사 때마다 돌려막는 회전문 인사까지 총망라된 인사막장 선물세트다”며 “이재준 시장이 공언하던 ‘배려가 충만한 탕평 인사’는 공염불에 불과했던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고양시공무원노조는 정기인사에 앞서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인사를 기대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누구나 공감하는,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고양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기대를 전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존의 인사행태와 하나도 달라진 게 없어 3000여 고양시 공무원은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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