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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역사회 안에서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애터미와 관내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또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함을 의미하며 아이가 성장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지 알게 해준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딤씨앗통장 수혜 아동에 대해 1인당 월 3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있으며 이에 필요한 3억원의 비용은 애터미에서 기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애터미 김대현 대표는 “아동들은 이 나라를 빛낼 소중한 인재들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혜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계시는 애터미 대표님 및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은 이 시대의 미래이자 희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애터미는 ‘영혼을 소중히 여기자’는 사훈처럼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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